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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강아지 신분증, 반려견 개민증, 코주름 비문으로 식별

by 인디언보조개 2024. 1. 29.

출처: 유니스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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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unist.ac.kr/unist-student-startup-selected-for-regulatory-sandbox-program/

 

강아지 신분증, 코주름, 비문으로 식별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피레코의 반려동물 식별 및 등록을 위한 다중생체식별 솔루션이 규제샌드박스 시스템 내 특별연구개발 사례(Demonstration Special Case)로 공식 지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사람 지문이 찍힌 주민등록증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코주름, 비문으로 신분증을 발급하는 것입니다. 

현재 내장형 마이크로칩이나 외장형 목걸이에  의존했던 반려견 식별을, 강아지의 독특한 코 주름 패턴을 개인 ID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유니스트에서 치료견으로 활동 중인 보더콜리 브리(Bree)가 최초로 비문 인식 신분증을 발급 받았다고 합니다. 

피레코는 앱스토어에 ID:CO라는 앱을 출시하여 사용자가 강아지의 코 사진을 찍어 앱을 통해 제출하기만 하면 반려동물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미 마이크로칩이나 ID태그를 등록한 보호자는 비문을 추가하여 등록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의 53.8%가 보호자의 이름, 연락처, 동물등록번호가 적힌 ID태그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려면 지자체 방문 등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앱을 통해 코주름, 비문을 등록하면 등록도 간다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반려동물을 잃을 위험을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현재 관련법 개정 전으로 기존에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은 칩이나 목걸이 등의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하루빨리 법 개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피레코는 2018년 설립된 인스크립션 기술을 핵심으로 생체정보 기반 반려동물 등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비문인식 기술의 효용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알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