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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소설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내용

by 인디언보조개 2023. 6. 11.

Gone with the Wind by Margaret Mitchell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소설 정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936년 출간된 마가렛 미첼의 역사 소설로 출판과 동시에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인 1861년부터 1871년까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의지가 강하고 단호한 여성인 스칼렛 오하라의 전쟁 전, 중, 후의 그녀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칼렛은 전쟁의 혼란과 황폐함 속에 살아남아 삶을 재건하기 위해 투쟁합니다. 사촌 멜라니와 약혼자 애슐리에 대한 사랑이 소설의 중심 갈등입니다. 작가는 전쟁의 여파로 남부 농장주들이 직면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과 남부 생활 방식의 인종적 갈등과 변화를 생생하게 글로 담았습니다. 소설은 사랑과 생존, 야망, 전쟁의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설 속 캐릭터의 생생한 묘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는 소설의 발매와 동시에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해 주었고, 1937년 작가 마가렛 미첼은 소설 부분 퓰리처 상을 수상합니다. 1939년 소설은 영화로 제작되어 아카데미에서 8개 상을 수상하는 듯 소설과 더불이 영화에서도 큰 성공을 거둡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노예제도와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묘사가 인종적 편견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미국 문학과 문학사에서 계속적으로 논의되고 분석의 대상으로 인식됩니다. 작가는 시대의 진정한 묘사를 위해 가족이야기와 역사 이야기, 개인적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내용을 구상했습니다. 소설은 과거의 낭만적인 남부 이상화에 대한 비판과 전통적인 성역할과 기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집니다. 작가는 1949년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녀의 이른 죽음은 충격과 슬픔을 주지만 작가로서의 그녀의 작품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큰 감동을 줍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등장인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 등장인물은 스칼렛 오하라, 리드 버틀러, 애슐리 위크스, 멜라니, 마미, 벨, 프랭크가 있습니다. 스칼렛 오하라는 소설의 주인공이자 중심인물로 강한 의지와 결단력을 가진 남부의 젊은 여성입니다. 전쟁과 역변하는 사회에 직면하여 성정하고 전쟁 후 남부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인물입니다. 스칼렛은 오하라 가문의 딸로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이성적이고 야망이 넘치는 애슐리에게 집착하고 그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애슐리는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고 멜라니와 약혼을 해버립니다. 전쟁이 터지면서 고립된 스칼렛은 가족과 친구들이 전쟁에 참전하는 상황에도 강인한 의지를 발휘하여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그녀는 사업가 리드 버틀러와 동반하여 성공을 거두고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게 됩니다. 스칼렛은 애슐리와의 사랑과 리드와의 복잡한 관계에서 성장하고 변화하게 됩니다. 그녀는 전쟁 이후에도 남부의 전통을 보존하고자 노력합니다. 스칼렛은 자기중심적이며 자아도취에 빠진 모습도 종종 보여줍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타인을 이용하기도 하고 그녀의 모순적인 캐릭터는 여러 차례의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면서 자아를 찾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갑니다. 그녀는 성장과 변화를 통해 전쟁과 재건 시대에 남부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리드 버틀러는 스칼렛의 연인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입니다. 그는 재치와 냉소, 독립적인 성격입니다. 그는 스칼렛의 불같은 성격에 이끌려 이야기 내내 그녀와 격동적인 관계를 가집니다. 애슐리 위크스는 스칼렛의 사촌 멜라니와 약혼한 청년입니다. 애슐리는 존경받는 남부 가정 출신으로 고대 남부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기사도를 보여줍니다. 멜라니는 스칼렛의 사촌이며 애슐리의 약혼녀입니다. 멜라니는 마음씨가 착하며 사심이 없습니다. 그녀는 스칼렛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있지만 스칼렛의 친한 친구로, 지지자로 그녀 곁에 있습니다. 멜라니의 도덕성은 스칼렛의 이기심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소설의 재미를 더합니다. 마미는 스칼렛의 노예이자 대리모로 현명하고 의지가 강한 여성입니다. 스칼렛에 대한 분노와 사랑을 모두 가진 인물로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벨은 유명한 사업가로 아름다움과 지성, 통찰력을 갖춘 인물입니다. 리드와 우정을 형성하고 소설 내내 리드를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랭크는 스칼렛의 두 번째 남편으로 잡화점을 운영합니다. 친절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남자로 스칼렛과 깊은 사랑에 빠지지만 애슐리에 대한 미련과 집착에 빠진 스칼렛의 본모습을 본 후 결혼생활에 대해 불안감을 느낍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줄거리 내용

바람고 함께 사라지다는 크게 4부로 나누어집니다. 1부는 전쟁 전으로 1861년 조지아의 타라라고 불리는 오하라 가족의 농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일랜드 이민자 제럴드 오하라의 아름답고 의지가 강한 딸 스칼렛은 사촌 멜라니와 약혼한 이웃 농장 출신의 청년 애슐리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하지만 애슐리는 스칼렛에게 성적인 관심은 주지 않고,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계속 집착합니다. 윌크스 농장의 12 오크에서는 사교 행사가 열리기로 하지만 남북 전쟁 발발 소식으로 행사는 중단됩니다. 애슐리와 다른 젊은이들은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2부는 전쟁 중의 이야기입니다. 전쟁이 진행되며 스칼렛의 삶은 더욱 어둡고 피폐해집니다. 농장은 전쟁으로 황폐해지고 스칼렛은 농장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그녀는 봉쇄 작전으로 이익을 얻는 리드의 손을 잡고 사업을 제휴합니다. 한편 스칼렛은 멜라니의 동생인 찰스와 편의를 위해 약혼하게 되는데 그는 전쟁이 끝나고 사망하게 됩니다. 타라를 구하기 위해 스칼렛은 언니의 약혼자인 마음씨 착한 프랭크과 결혼하고 애틀랜타에서 사업적으로 성공을 거둡니다. 이 기간 동안 리드는 스칼렛에 대한 사랑을 말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애슐리를 그리워합니다. 스칼렛의 이기심과 야망은 그녀의 주변사람들을 점점 그녀에게서 멀어지게 해 버립니다. 3부는 재건입니다. 전쟁이 끝날 때쯤 스칼렛은 황폐한 타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녀는 어머니가 장티푸스로 사망하고, 아버지는 정신이상자 된 것을 알게 되어 타라의 재건을 위해 부유한 농장주 리드와 결혼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리드는 그녀에게 거리감을 두고 차갑게 대하며 어려운 결혼생활을 합니다. 스칼렛은 딸 보니를 낳지만 딸의 죽음으로 그녀는 황폐해집니다. 스칼렛은 멜라니의 남편 애슐리에게 점점 더 빠져들고 집착합니다. 애슐리는 스칼렛의 제안을 거부하고 그녀는 본인의 집착이 잘못된 것임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4부는 종말입니다. 스칼렛은 자신의 상황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지만, 리드는 그녀에게 집착적인 성격에 지쳐 결혼생활을 종료하기로 합니다. 그는 솔직히 말해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스카렛을 떠납니다. 스칼렛은 리드를 되찾겠다고 맹세합니다. 소설은 내일은 또 다른 날이라는 기대를 하며, 스칼렛은 자신의 삶을 다시 돌보고, 리드에 대한 사랑을 되찾겠다는 결심으로 마무리됩니다.